검색결과
-
경주시,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만든다▲ 노인 일자리사업 중 신라이야기 보따리 프로그램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전국 최고의 노인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탄탄한 복지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올 한해 △70세 이상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운영 △노인일자리 △고령자 주택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기초연금 지원 △건강관리사업 등에 주안점을 두고 보람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당 연 13만2000원씩 택시 기본요금을 지원한다. 1회당 최대 8000원까지 결제 가능하며, 초과 금액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 이용자는 약 4만 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연간 74만4746회를 이용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180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4236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한다. 노인일자리는 유형별로 △공익활동형(3356명) △사회서비스형(609명) △시장형(271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안강 고령자 복지주택은 지난해 5월 103세대 입주가 완료됐다.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137세대)은 올 연말, 내남 고령자 복지주택(90세대)는 내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 맞춤 설계된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공공임대주택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생계·의료 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어르신들이 우선 입주를 하게 된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상‧하반기 수강생 모집으로 취미‧건강‧교양‧정보화 등의 유익한 강좌를 제공한다. 또 당구장, 탁구장, 체력단련실, 바둑‧장기실, 도서실의 자율이용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단독가구 최대 30만7500원, 부부가구 최대 49만2000원을 소득 재산 수준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한다.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는 소득에 상관없이 65세 이상 센터를 방문한 어르신에게 손목활동량계, 혈당측정기, 혈압계 등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일정요건을 갖춘 저소득 60세 이상 노인에게는 3곳에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하고 소득자격 기준에 충족한 어르신에게는 재가노인 식사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경주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4년 1월 말 6만4521명으로 전체 인구(24만7124명)의 26.1%를 차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 세심하게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 더욱 확대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교통복지 소확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인 어르신들을 위한 소확행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름 아닌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이다. 이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계속되는 코로나 등 침체된 택시업계에 실질적 재정지원 등 두 마리 토끼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연말 기준 경주시 인구는 249,607명 중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61,861명으로 경주시전체인구의 24.78%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 복지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운영은 2021년 지원근거 마련, 타 지자체 벤치마킹, 전산 시스템 구축과 시비 30억을 확보하여 경주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난해 6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3,300원 기준 40회로 1인당 연간 132,000원씩 지원을 해 왔다. 시행과정에 기본요금 이상 발생 시 2번 결제 불편해소, 일부 기사들의 어르신 택시카드 결제 기피 등 문제점이 있어 이번 달까지 효율적 요금정산을 위해 시스템을 보강하여 내달 2월부터는 1회 결제한도를 8,000원으로 4,700원 상향하여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현재까지의 이용율을 보면 총29,967장의 교통카드가 교부되어 440,410명이 768,061회 이용하였으며, 보조금은 25억4천여만 원 지출됐다. 이용건수로는 23개 읍면동 중 성건동이 79,2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무대왕면이 4,901건으로 가장 적었으며 일평균 3,476건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읍면보다는 동지역이 2배 이상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복지가 간헐적으로 실제현장에서 타인 무단양도, 한꺼번에 일괄결재 등 당초 취지에 맞지 않게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시는 택시업계 교육, 택시 안에 무단양도 금지 스티커 부착, 어르신들께 카드교부 시 사용요령 안내 등을 하고 있으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보조금 관련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 부정사용한 금액만큼 환수조치와 개인에게는 카드 사용정지 조치 등 시민세금이 올바로 사용되도록 여러 가지 강구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평균 수명연장(2030년 81.5세)으로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 되고 있어 앞으로 어르신 교통복지 뿐만 아니라 고령자 주택 확대보급, 경로당 운영 활성화 등 어르신 복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기본요금 무료택시의 온전한 정착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이 교통편의를 누릴 수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산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 선정[파이널24]금산군은 지난 8월 2일 적극행정 공유·확산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정책 3건을 선정했다. 선정 사례는 △최우수상 ’집 앞까지 모셔다드리는 백신접종 무료택시‘(자치행정과 전경훈 주무관) △우수상 ’안전관리 예치금 활용 방치된 타워크레인 철거‘(허가처리과 이태신 주무관) △장려상 ’공공 임대아파트 공급으로 인구 유출 방지‘(지역경제과 박근희 팀장) 등이다. 백신접종 무료택시 정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주민의 예방접종센터 내원을 도울 뿐 아니라 택시업계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었다는 평을 얻었다. 안전관리 예치금 활용 타워크레인 철거 정책은 건축법 제13조에 따른 건축 공사 현장 안전관리 예치금을 활용한 전국 최초 사례로 군민 안전을 위한 타워크레인 해체, 안전펜스 설치, 인근 지반 침하방지 등 사업을 올해 9월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 임대아파트 공급 정책은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국타이어와 협의해 방치된 사택을 기부로 채납받아 부지를 확보하고 공공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25건의 사례를 접수받아 1차 서면 평가, 2차 온라인투표 및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으로는 △군민 생활 편의 및 만족도 제고 등 군민 체감도 △문제 해결을 위한 담당자 적극성·창의성 △관련 업무 및 민원 해결의 중요도·난이도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 등이 중점으로 고려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능동적, 창의적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